2011년 6월 18일 토요일

35년 이상 살고 있는 말

말은 동물원에 가도 볼 수 있지만 제주도에 가면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동물이에요.
풀이나 곡물을 먹으며 새끼는 1마리를 낳는다고 해요.
말은 콧마루가 길어서 얼굴이 길쭉하답니다.
달릴때에는 목을 위 아래로 흔들어 몸의 균형을 잡아요.
발톱이 커진 발굽은 용수철 구실을 해서 말의 몸무게를 잘 지탱해 준다고 해요.
말은 풀과 마른풀 그리고 당근등을 먹어요.
윗입술로 풀을 비틀고 이로 잡아당겨서 풀을 뜯어먹어요.
입술은 매우 부드러워 이리저리 움직이며 물건을 잡을 수도 있답니다.
되새김질을 하지 않는 대신에 위 속에는 소화를 도와주는 균이 있어서 거친 풀을 먹고도 소화를 잘 시킨다고해요.
무리를 지어서 사는 말들은 힘겨루기 싸움을 하기도 한다고 해요.
이 싸움에서 이긴 수말은 암말 둘레를 뛰어다니기도 하고 잇몸을 드러내면서 히힝~하고 울며 프로포즈를 한다고 해요.
말은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높이 들고서 걷거나 달린다고해요.
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을 때에는 꼬리를 자주 흔든다고 해요.
겁을 먹었을 때에는 꼬리를 뒷다리 사이에 넣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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