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8일 토요일

사슴벌레라고 지은이유가 뭔지

사슴벌레는 참나무 숲에 가면 정말 많이 볼수 있답니다.
몸길이는 4cm정도이며 수컷은 7cm까지 하는것도 있다고 해요.
알은 1개씩 낳는 사슴벌레는 딱정벌레 무리의 곤충이라고 해요.
어른벌레는 봄과 여름에 나타나서 나무진이 있는 곳에 모여든다고 해요.
주로 상수리나무를 좋아하며 졸참나무 같은 참나무의 진을 먹고 산다고 해요.
작고 딱딱한 앞날개 속에 있는 얇은 뒷날개를 활짝 펴고 날지만 잘 날지는 못한다고 해요.
사슴벌레는 밤에서 새벽까지 솔처럼 생긴 혀로 나무진을 핥아서 먹는다고 해요.
위험을 느끼면 발톱을 오므려 나무 밑으로 떨어져서 죽는척을 하는 영리한 사슴벌레랍니다.
사슴벌레의 큰 턱은 싸움을 할 때 훌륭한 무기라고 해요.
나무진이 많이 나오는 좋은 나무는 암컷을 유혹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수컷들은 나무를 차지하기 위해서 심하게 텃세 싸움을 한다고 해요.
낙엽이 질 때쯤 되면 암컷은 반쯤썩어 가는 나무를 찾아서 알을 낳는다고 해요.
애벌레는 나무속에서 나무줄기를 먹으며 2~3년 지내다가 봄에 번데기가 되고 여름에 땅위로 올라와서 어른벌레가 되는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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